경제교육 전문가가 바라본 두니버스
청소년 시기부터 디지털 금융, 경제 교육이 시작되어야 한다는 믿음 아래 두니버스를 시작한지 어느새 3년차를 맞이했는데요.
기존에 없던 새로운 교육 과정을 만들고 앞만 보고 달려온 3년, 이제는 그동안의 길을 되돌아보고 더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에 전문가를 만나 ‘디지털 금융’, ‘두니버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한진수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님이 바로 그 주인공!
Q. 요새 청소년기에 금융 교육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은데요. 금융 교육,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다고 생각해요. 특히 디지털 금융 교육이요.
경제 관념, 저축 등 전통적인 금융 경제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이미 금융경제 사회는 디지털 경제로 전환이 되었고, 디지털, SNS 미디어와 더 친숙한 청소년들이 오히려 디지털 금융에 더 노출이 많이 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실을 반영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정제되지 않은 정보들에 노출된 상황에서 제대로 된 금융 지식을 알려주고, 건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교육을 정식으로 받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인 ‘두니버스’는 어떻게 보시나요?
디지털 자산, 디지털 금융 분야의 선두주자인 ‘두나무’가 나섰다는 점에서 절반은 성공적인 교육이라고 생각해요. 기업들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청소년 교육을 많이 진행하는데 아무래도 업의 특성을 살리는 교육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디지털 금융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잘 알려줄 기업은 그 업을 삼고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실제로 교육 내용을 들여다 보니 역시나 현재 디지털 금융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사회의 금융, 기술에 대한 내용까지 담고 있는, 제가 아는 한에서는 유일무이한 선제적인 교육이더군요.
Q. 교육 내용 외에도 감탄하셨던 부분이 있다고 들었어요.
아! 네. 만족도 조사 부분이예요.
교육자, 연구자 입장에서 사전사후 변화 및 만족도 조사가 진행되지 않는 교육은 의미가 없다고 보는데요. 두니버스 같은 경우, 교육적 변화와 대상자별 만족도를 굉장히 정밀하게 책정하고 있더군요.
두나무의 교육에 대한 열의와 진심이 느껴져 교육자로서 살짝 감동 받았습니다.
Q.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칭찬만 해주셨는데, 혹시 이 부분을 더 보완했으면 좋겠다! 싶은 부분이 있을까요?
이 부분은 관점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는 부분이긴 한데요.
금융경제 교육 전문가의 입장에서 경제, 투자 활동에서의 위험성 등에 대한 교육 내용이 더 들어갔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학교, 교사, 학부모님들이 먼저 이런 교육에 대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두니버스에 지금 당장 넣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진 않아요.
하지만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디지털 금융 교육이 되려면 디지털 자산 투자의 올바른 방법, 위험성을 보다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교육들이 학교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교육이 되어야 무분별한 투기가 아닌 건전한 투자를 할 수 있는 성인이 된다고 생각해요.
‘디지털 금융 교육은 필요하다,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교육이지만
인터뷰를 통해 전문가의 견해가 담긴 의견을 들으니
‘정말 우리가 중요한 교육을 하고 있구나!’란 생각에 책임감이 더욱 높아졌던 하루였습니다.
오늘의 이 느낌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두니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